안동 하회마을에서 매해 진행하는 전통축제인 선유줄불놀이를 보기 위해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여행 전 안동 하회마을을 검색해보며 선유줄불놀이와 하회세계탈박물관은 꼭 가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나만 몰랐던 세계의 많은 탈(가면)들
"할로윈 가면도 탈에 포함된다고?"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탈이라고 부르지만 해외에서는 마스크(가면) 등으로 불리는 건 당연한 거였네..
하회세계탈박물관은 안동 하회마을의 초입에 있으며, 매표소 옆에 위치해 있어요.
그 앞에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으니 주차하기도 편하고 옆에는 장터가 있어 특산물을 살 수 있었어요.
입구의 왼쪽에는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중 탈 만들기도 가능해 보였어요.
체험프로그램(유료)
1. 나만의 탈 만들기 - 폼클레이를 이용하여 종이탈을 꾸미는 체험
2. 에코백 꾸미기 - 무지 에코백을 꾸미는 체험
3. 열쇠고리 꾸미기 - 나무조각에 색칠하여 꾸미는 체험
탈 박물관 입구 오른쪽에는 '탈빙고'라는 카페가 위치해 있는데
시그니처 메뉴인 빙수가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하회세계탈박물관은 총 5개의 전시실과 특별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제1전시실은 하회탈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제2전시실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쪽 나라의 탈들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스탬프 모으기 체험을 할 수 있는지 중간중간 스탬프를 찍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저는 아무리 찾아봐도 스템프 찍는 종이가 없어서 패스했답니다.
1층에서 1,2 전시실을 돌아보고 나면 3 전시실을 관람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갑니다.
제3전시실은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스리랑카, 인도, 몽골, 네팔, 몰디브의 탈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다른 나라들보다 몰디브에도 탈이 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새로웠어요.
몰디브 하면 떠오르는 건 모히토와 신혼여행이라서 그런가 봐요
여기에도 스탬프가 준비되어 있네요
중간중간 위치해 있는 트릭아트도 탈박물관 관람의 묘미인 거 같아요
제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할로윈 가면이 바로 제4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4전시실은 들어가는 초입부터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이 오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할로윈 가면에 대해 영감을 받고 올해 할로윈에 만들어봐야겠어요
마지막 제5 전시실에는 아프리카, 인디언 가면이 전시되어 있어요
딱 봐도 우상숭배 느낌이 물씬 풍기죠?
동물뼈로 만든 탈도 스탬프를 찍어주시고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는 '탈 인형, 신명의 세계로 이끌다'라는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내부에는 여러 가지 탈 인형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와 이야기하며 구경하기 좋았어요.
인터넷을 찾아볼 때는 탈의 종류가 얼마나 많길래 박물관까지 있을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하회세계탈박물관을 방문해 보니 내가 모르는 정말 많은 탈들이 있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안동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비가 오거나 외부활동이 제한적일 때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빙수나 커피를 마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ㅎㅎ
위치안내
https://maps.app.goo.gl/hsJsidbcPzKHEbk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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